■ 진행 : 변상욱 앵커
■ 출연 : 이재갑 / 한림대 감염내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국내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세계 평균 접종률보다 높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백신 접종이 순조롭게 진행되는 가운데 고령층 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정부의 노력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한림대 감염내과 이재갑 교수와 함께 관련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어제 0시 기준으로 12.4.세계 평균은 한 10.8.사실 세계 평균에도 못 미칠 때는 몹시 속상했습니다. 그래도 착실하게 언젠가는 따라 잡겠지라고 말은 하면서도 속상했던 건데 드디어 따라잡았고 접종률이 이렇게 착실하게 계속 오르고 있는 배경은 뭐라고 보십니까?
[이재갑]
일단 첫 번째는 물량 공급이 충분해졌다는 부분이고요. 그다음에 두 번째는 65세 이상 시작된 5월 27일 이후부터는 예방접종센터, 보건소, 위탁의료기관 1만 2800개까지 접종 장소 자체도 상당히 늘었습니다. 물량 확보가 되다 보니까 국내 예방접종 인프라가 좋은 상황이어서 접종 속도를 빨리 올릴 수 있었던 거라고 생각됩니다.
이렇다 보니까 언론 보도 분위기도 조금 달라졌습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집단 면역 달성 불가능하지 않을까, 수년 걸리지 않을까, 이런 보도가 많았는데 지금은 쏙 들어간 것 같거든요. 정부의 목표치 달성을 기대해 봐도 되겠습니까?
[이재갑]
일단 기대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접종 속도도 빨라졌고 또 60세 이상 어르신들에 대한 예방접종 예약률도 올라가고 있는 상황들이고. 특히 저희가 제일 걱정했던 젊은층에서의 예방접종에 대해 상당히 우려를 했는데 이번에 얀센 백신이 일종의 이벤트 형식으로 진행되면서 젊은층의 예방접종에 대한 관심까지 끌어올릴 수 있는 상황들이 됐기 때문에 앞으로 상황 자체는 많이 좋아진 것 같고 또 언론에서도 이제는 딴지를 덜 거는 것 같아서 다행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고령층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될 경우 중증 환자도 나오고 혹시 사망률까지 높아질 수 있기 때문에 걱정을 많이 했고 그래서 60세에서 74세까지 고령층에 대해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서둘렀는데 이제 내일 예약이 마감된다고 합니다. 목표는 80%까지 끌어올리는 거였는데 아직 거기까지는 안 간 것 같은데 지금 추세로 보면 80...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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